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가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2017 제주-하이난성스포츠교류’에 참가한다.

이번 교류전은 한⋅중 관계에서 양국 도시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미래의 주역인 양국 유소년 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교차교류에 의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임원 및 선수단 28명을 파견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 역사를 공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축구 종목의 양국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해남중학교와 영산중학교를 방문해 합동훈련 및 공식 경기를 개최하며,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한편, 중국 하이난성이 주관하고 중국 하이난성 교육청, 하이난성 체육경기처, 하이난성 외사부 국제교류 우호협력처가 주최하는 제주-하이난성 스포츠교류는 지난 2005년 6월 체결돼 축구 종목에 대해 교차 교류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참가자 명단

△단장=김범희(제주도체육회 부회장)

△본부임원=양기정, 김대용(이상 제주도청), 김성빈 (제주도교육청), 장승택, 김봉철(이상 제주도체육회)

△축구 임원=홍철우(제주도축구협회 경기위원장), 고창근(서귀포고등학교 교감), 김상건(서귀포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이윤우 (서귀포고등학교 축구부 지도자)

△축구 선수=문지성, 김진규, 이준형, 김무성, 김주호, 김태양, 박원우, 정재현, 한기철, 정광수, 고경필, 김경민, 김우진, 유환, 이재형, 현승용, 홍석현, 김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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