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이안규 감독
김혜수, 이선균 출연
청소년 관람불가, 91분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법조계 라이징스타 ‘최대식’(이희준)은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은 ‘나현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임상훈’을 이용해 악에 찬 복수를 준비한다. 

채비

조영준 감독
고두심, 김성균 출연
12세 관람가, 114분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특별 케어(?) 하느라 어느 새 30년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 씨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니 또다시 걱정만 한 가득인 애순 씨는 세상과 어울리며 홀로 살아갈 인규를 위한 그녀만의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잠시 소원했던 첫째 딸 문경과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빈칸을 하나씩 채워나가기 시작하는데.

히트(재개봉, 1995)

마이클 만 감독
알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출연
청소년관람불가, 170분

LA 경찰국 강력계의 빈센트 한나(알 파치노) 반장은 두 번의 이혼 경력과 순탄치 않은 세 번째 결혼생활로 불안하고 우울한 일상을 이어간다. 어느 날 특급 우편 차량을 급습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호송 요원 세 명이 무참히 살해되자 한나는 특유의 예리한 감으로 닐 맥컬리(로버트 드 니로)의 존재를 찾아낸다.  자신의 팀원들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빈틈없는 프로 범죄자 닐은 자신을 쫓는 한나를 비웃듯 따돌리고 닐의 용의주도하고 프로페셔널한 면모에 한나는 닐에 대한 관심과 승부욕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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