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공동체․KT&G 20~22일 산짓물공원서

제주문화예술공동체(대표 고경환)와 KT&G 상상유니브 제주(본부장 오영수)는 20~22일까지 제주시 산지천 산짓물공원에서 미래를 짓는 건축예술톤, ‘상상미래짓기 건축예술캠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제주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 중 ‘문화예술 해커톤 및 컬처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행사기간 시민들이 한 숙소에 모여 동고동락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주제의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금까지 제주지역에서 쉽게 접해하기 어려웠던 대형 파빌리온(Pavilion) 구조물을 도심 속 야외에서 만드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대나무를 활용한 ‘어반 케이브(도시 동굴)’ 컨셉의 길이 약 20m, 높이 5m, 폭 4m의 기초 구조물과 팔레트, 목재 등을 활용한 ‘소형 무대, 객석’ 공간들이 학생 참가자와 건축가, 설치예술가이 함께 만들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파빌리온 공동제작 워크숍 외에도 탐라문화광장 일대 야간 산책 및 건축도보답사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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