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 이하 ‘환노위’)가 제주지역 환경관련시설 현장 확인 및 현안사항 청취 등을 위해 제주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에 도착한 환노위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현장을 방문해 제주 고유의 환경자산인 곶자왈 용암숲의 보전상황을 파악하고, 제주 국립공원 확대 지정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게 된다.

이어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서 제주현안사항에 대해 제주도지사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기차 집중충전소 현장(중문해수욕장 주차장)을 찾아 제주의 전기차 보급 및 충전소 시설 운영상황을 확인한다. 이어 제주지방기상청 (국가태풍센터)을 방문, 시설운용 현황을 보고 받게 되며, 제주돌문화 공원에 들러 화산석 등 제주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석을 관찰하는 것으로 제주 에서의 현장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제주도는 “환경 현안사항 보고를 통해,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 및 자원순환형 사회체계구축방안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현안사항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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