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 본진이 19일 오후 결전의 땅에 입성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날 본부 임원과 육상선수, 서귀포시체육회 임직원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선수단 본진이 간단한 출정식을 마친 뒤 대회가 열리는 충정북도 청추시로 출발했다.

김대희 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사무처장)은 “반드시 목표를 성취,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겠다”며 “이어 “대회기간 우리 선수들이 펼쳐나갈 도전과 역전의 드라마에 도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
고 응원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98회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5130명(선수 1만8784명·지도자 6346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종합경기장 등 충북 일원 70개 경기장(46종목)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는 이 대회에 625명(선수 481명·본부 임원 54명·감독 코치 9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28개 종목에서 80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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