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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소기업 체감경기 호전

기사승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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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업황전망지수 ‘102.1’…1년만에 기준치 상회
업체 향후경기 ‘낙관’ 의견 많아…업황실적도 개선

도내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발표한 ‘2017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10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102.1로 전월 대비 7.1 포인트 상승했다.

도내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기준치(100)를 넘어서기는 1년 만에 처음이다. SBHI가 기준치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제주지역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SBHI가 기준치를 밑돌아 비관적인 경기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7월(91) 이후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업종별 SBHI를 보면 제조업(100)의 경우 전월보다 1포인트, 비제조업(104)은 12.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고용수준(86.7→82.3)을 제외하는 내수(100→102.1), 영업이익(95.9→97.9), 자금사정(94.9→100) 등 모든 항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업황실적도 개선됐다. 9월 업황실적건강도지수(SBHI)는 94.8로 전월보다 7.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은 최대 경영애로 사항(복수응답)으로 ‘인건비 상승’(62.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인력확보 곤란’(48.3%), ‘원자재 가격 상승’(39.6%), ‘업체간 과당경쟁’(37.5%), ‘내수부진’(2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25일까지 도내 53개 중소기업(제조업 26, 비제조업 27)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경훈 기자 hkh87@jejumaeil.net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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