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 등 포괄적 안보에 중점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2017년도 을지연습이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위기상황에 대비한 전시 전환절차 및 직제편성 훈련, 전시 주요 현안토의, 참관단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전시 감염병 유행에 따른 대응 방안, 화학무기 공격 피해지역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의가 이뤄진다.
전시 외에도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응 능력을 기른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시 시설동원을 가정한 학생 재배치 훈련, 사이버공격 대비 훈련, 핵 공격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을 통해 내 주변 민방공대피소 찾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 국가위기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훈련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