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인증서 수여

▲ 왼쪽부터 소방교 이동근, 소방위 강봉수, 일반인 이승철, 소방서장 김영호, 의무소방 박지훈, 소방위 김형훈, 소방교 고정민<서부소방서 제공>

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지난 18일 소회의실에서 심정지로 죽음의 문턱에 놓였던 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이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서부 관서 하트세이버는 일반인 이승철(34)씨와 김형훈(48.소방위), 강봉수(50.소방위), 고정민(35.소방교), 이동근(34세.소방교)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 박지훈(22.상방)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지난 5월 30일 오후 3시경 대정읍 무릉리 농협 농기계센터 앞 컨테이너에서 마늘 하역 작업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 A씨(55)에게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인증서 수여자 중 일반인 이승철씨는 현장에서 즉시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119상황실 요원지도하에 소방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공을 인정받았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급박한 현장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직원들과 이승철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