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고정식 의원 등 7명 구성

이상순 서귀포시장 내정자(62)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9월 1일 열린다.

제주도의회는 18일 이상순 서귀포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는 고정식 의원(일도2동 갑, 바른정당), 부위원장에는 홍경희 의원(비례대표, 자유한국당)이 선출됐다.

인사청문특위 구성은 고용호(성산읍, 더불어민주당), 고태민(애월읍, 바른정당), 김명만(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 오대익(교육의원), 현정화(중문‧대천‧예래동, 바른정당)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상순 서귀포시장 내정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원예학과 농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1975년 남제주군 농촌지도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연구개발국장, 농업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공개모집한 결과 서귀포시장에 3명이 응모하자 이달 9일 선발시험위원회의 면접심사와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처 이상순씨를 지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