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22개 마을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조천읍을 시작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사업은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를 각 마을 수리장소로 가지고 오면 3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또 3만원 이상의 고가 부품 역시 농업인이 구입해 왔을 때는 현장에서 교환 수리하고 있어 농업인의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은 물론 경운기 등 주행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야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반사판을 부착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1월까지 모두 20회에 걸쳐 약 400여대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순회 수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22개 마을을 찾아 668대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272대의 야간 반사판과 경광등을 부착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