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유망산업 육성전략 용역 중간보고회
道 제시 내용 바탕으로 지원방안 등 전략 수립

4차 산업혁명시대 제주형 미래유망산업을 발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26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제주 미래유망산업 육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간 융합과 개체의 연결로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로드맵을 세우기 위해 지난 2월 착수했다.

제주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이번 연구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경제 및 산업현황 분석 및 지역산업의 성장잠재력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제주지역의 산업생태계 여건과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전망, 주요핵심기술, 파급효과 등을 검토하고 이와 관련된 주요국 및 정부의 정책동향 등을 분석했다.

이어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관련분야 학계 및 산업현장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4대 추진전략(안)과 제주형 미래유망산업(안)을 발굴했다.

4대 추진전략(안)은 △기술융합을 통한 주력산업의 고도화 △미래 제주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공공서비스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구축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이다.

이와 함께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1차로 발굴된 미래유망산업(안)을 검토·보완하고, 제주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하기 위한 지원방안 및 육성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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