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 ‘탐라’ 강병식 作

(사)제주특별자치도 한글서예사랑모임이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먹글이 있는 집 전시실에서 ‘마을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23번째 회원전을 연다.

이번 회원전은 초록의 싱그러움처럼 활기찬 푸르름으로 물든 녹음절을 맞이해 회원들과 함께 제주도내 여러 마을의 풋풋한 향기를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제주의 정체성을 찾아보기 위해 제주도내 여러 마을의 자랑거리와 미담, 설촌의 유래 등을 모아 ‘마을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서예작품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 개막식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제주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먹글이 있는 집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글서예사랑모임 관계자는 “제주인의 얼이 깃든 제주어를 사랑하고 발굴해 제주문화를 보전하고 전승하기 위한 한글서예의 예술성이 필요했다”며 “이번 전시가 조금이나마 제주의 유산을 지키는 일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010-7179-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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