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토요박물관산책’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내달 8~10월 28일…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박물관 강당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관람객과 제주도민, 관광객들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문화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음달 8일부터 10월 28일까 ‘토요박물관 산책’ 하반기 프로그램을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에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의 공연은 총 6회로 △‘클래식 동요 뮤지컬 꿈꾸는 쌩상’ △‘사춘기 메들리’ △‘넌버빌비보이 뮤지컬 디스이즈잇’ △‘코미디의 왕’ △‘전통연희극 명품탈춤 천하제일탈’ △‘넌 특별하단다’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문학 강연으로 다음달 8일 원광연 카이스트 교수로부터 ‘예술로 보고, 과학으로 읽다’가 준비돼 있고, 9월 23일 박하재홍의 ‘10대처럼 들어라’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회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클래식 동요 뮤지컬 꿈꾸는 쌩상’, ‘넌버벌비보이 뮤지컬 디스이즈잇’, ‘넌 특별하단다’ 공연은 예스24를 통한 인터넷 예매가 이뤄진다.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뮤지컬, 연극, 강연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주민의 문화향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지역주민과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인문학적 교양을 넓힐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064-720-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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