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병원성 AI 확진따라
당국, 추가발생 방지 방역중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대구광역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됨에 따라 24일부터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에 대구·경북을 추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대구·경북 지역산 닭 초생추(햇병아리)에 한해 허용된 가금류 반입도 전면 금지된다.

이번 조치로 가금산물 반입금지 세부 지역은 경기(서울, 인천 포함), 전북, 경남(부산, 울산 포함), 대구·경북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타 시·도 고병원성 AI 발생상황에 대응해 반입금지 지역을 조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2일 최초 신고농장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총 6개 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고, 5일 이후에는 의심 신고가 없으며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방역대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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