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회장 강하자)가 주관하는 ‘비전 21 청소년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천지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청소년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그동안 가꿔 온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청소년페스티벌 경연대회 예선전에 이어 오후에는 ‘청소년 동아리 끼 경연대회’ 본선과 체험 마당 및 참여마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 끼 경연대회에는 모두 21개 팀(댄스 9, 밴드·난타 3, 노래 7, 랩 2)이 참가한다. 또 체험마당으로는 사탕부케만들기, 소방안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미니화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참여마당으로는 청소년증 발급 캠페인, 벼룩시장, 인권 캠페인, 바른 먹거리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안심 칠보목걸이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또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 10명과 청소년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전수도 예정돼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페스티벌을 비롯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