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22회 바다의 날 행사를 오는 31일 제주시 용담레포츠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바다의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해양산업 발전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또 무공해 파래 비누만들기 체험, 바다환경사진전, 해안정화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양환경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도 차원의 자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청정 제주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해양수산 관계자 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바다의 날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수산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정부가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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