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를 운영 중인 제주도의회가 27일에는 농촌지역인 대정읍을 찾아간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동 상담소’를 운영한다.
법률, 세무, 건축, 부동산, 제도개선 분야 상담관 5명이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진다.

도의회는 지역 현안과 계층별 고충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과 함께 해당지역을 직접 방문해 1대1 현장 상담을 통해 도민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대정지역이 마늘 주산지인 만큼 수확철을 앞두고 잠시 시간을 낼 수 없어 직접 상담을 받지 못하는 도민의 경우 도의회 홈페이지 내 개설 운영 중인 ‘자치입법 제안센터’를 이용해 조례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항을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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