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문화유적지 답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고 듣고 즐기는’ 2017 어린이 역사유적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역사유적기행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을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제주의 문화유산을 테마로 한 유적지 역사성에 걸맞는 체험프로그램 참여,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홍보영상 시청, 현장학습 교재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답사는 선사, 탐라, 조선시대 제주인의 삶이 담긴 제주 삼양동 유적(사적 제416호)·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사적 제396호)·제주 관덕정(보물 제322호)·제주목 관아(사적 제380호)로 구성된 3개 코스로 이뤄졌다.

이번 어린이역사유적기행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문화유적관리과(710-6712)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김홍두 본부장은 “앞으로 세계유산본부 산하 문화유적지의 스토리텔링식 답사를 통해 제주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그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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