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창능)은 국가지정 문화재인 제주마의 안정적인 보존·증식을 위해 5·16도로변 보호구역 내 목책을 보강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호목책 추가 설치 사업비는 국비 2억1000만원, 도비 9000만원 등 총 3억원이다.

축산진흥원은 지난해 보호구역 남측에 목책을 설치했고 올해는 북측에 추가로 설치해 들개 등 유해동물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종모마 보호목책을 설치해 서열 다툼으로 인한 사고를 막고 근친번식의 위험도 차단하기로 했다.

한편 축산진흥원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마 150마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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