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창능)은 우량 한우 종축 농가 보급 확대와 제주흑우 조기 증식 및 능력 개량 촉진을 위해 이어오고 있는 소 수정란 이식 사업을 올해는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산진흥원은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100마리의 한우, 젖소, 육우 등의 대리모에 우량 한우와 제주흑우 수정란을 이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진흥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4개 농가에 수정란 이식 사업을 통해 모두 466마리의 대리모에 수정란을 이식, 90여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했다.

축산진흥원은 수정란 이식으로 태어난 송아지에 대해 축협과 공동으로 대리모 및 혈통을 확인, 혈통등록을 유도하며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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