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에서 2017 제주들불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자가용 이용으로 인한 주차 및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축제장을 통과하는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임시정류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셔틀버스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노선이 각각 운영되며, 제주시 지역은 탑동 제1공영주차장을 출발, 종합경기장 시계탑과 한라대를 거쳐 행사장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3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5~15분 간격,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시 2청사를 출발, 천제연 입구를 거쳐 행사장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3일오전 9시 15분부터 오후 9시10분까지 60분 간격으로, 4일에는 오전 9시1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5~15분 간격, 5일은 오전 10시15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6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제주시는 시외버스와 리무진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입구 임시 정류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하고 해당 구간별 임시 버스요금을 징수,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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