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구좌읍 세화리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농어촌지역 도시계획도로 확충사업으로 구좌읍 세화고 주변 도시계획도로(중로 3-4-19호선) 확포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화고 주변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은 지난 2000년 1월에 도시계획도로 시설로 결정된 노선으로 길이 680m, 폭 12m 규모로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자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실시해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내년말까지 도로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투자된 예산은 4억9500만원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에도 차량통행 불편이 없도록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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