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농촌경제연구원 22일 업무협약
‘주요 농작물 미니전망 발표회’ 개최 예정

제주지역 감귤 및 과수의 안정생산을 위해 제주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손을 잡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본부장 황의식)와 공동으로 2월과 7월 2회에 걸쳐 ‘제주지역 주요 농작물 미니전망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행사로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주 감귤 과수 미니전망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농업기술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와 ‘농업관측 및 정보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발표회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한울 연구원과 박미성 과일과채관측팀장이 ‘감귤 수급동향과 전망’, ‘과수 수급동향과 전망’, 이우철 제주도 감귤진흥과장이 ‘제주 감귤?과수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청과 고태호 차장이 ‘감귤·과수 판매시장 동향’, 농업기술원 허태현 감귤아열대연구과장이 ‘감귤·과수 생육 전망’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과 함께 제주 감귤·과수의 안정생산 및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종합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7월 열릴 예정인 2차 발표회에서는 마늘, 양파, 양배추, 당근 등 제주지역 주요 월동 채소류에 대한 수급동향, 재배의향면적 표본조사 및 모니터링 조사결과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미니전망 발표회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다가올 변화를 전망해 농업인의 영농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 농산물의 수급안정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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