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인실)은 16일부터 17일까지 3층 연수실에서 공·사립유치원 교원 33명을 대상으로 누리과정 지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우리 놀이와 노래를 통해 누리과정 예술경험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제주어 동요와 신나게 놀아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손 놀이, 몸 놀이, 줄줄이 나오는 이야기 실뜨기 놀이와 전래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제주어동요와 창작동요에 어울리는 활동을 익히고, 아이들과 해볼 수 있는 손놀이와 장단놀이, 실뜨기도 배웠다.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전래놀이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청렴세상’시간에는 부정청탁의 금지사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인실 원장은“이번 연수는 우리 놀이와 노래를 통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이번 연수가 누리과정 예술경험 영역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의 감성능력을 높이고 제주어와 전래놀이 등 우리의 문화를 보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