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옥순)는 올해 3월부터 9개월 동안의 현장답사 이야기를 담은 ‘제주 근대문화유산을 찾아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제주 근대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주시 원도심과 도내에 흩어져 있는 근대문화유산 49곳을 엄선해 만든 자료조사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조사물은 회원만이 아니라 일반 도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 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해설과 현장 내·외부의 생생한 사진을 소개하고, 코스별 탐방지도도 수록했다.

이 책자는 근대문명의 첫 관문, 제주시 원도심을 시작으로 연북정의 충정과 만세동산의 삼일정신이 살아있는 조천, 제주중산간 송당·성읍에도 근대의 바람은 불었다, 서귀포지역 어업시설과 농업 시설의 근대화이야기, 근대전쟁유산 노천박물관 대정, 근대 어업기지이자 공업기지, 한림 등 6개 파트로 구성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관광통안내사협회 제주지부는 오는 6일 오후 3시 제주칼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제주 근대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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