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칼라일(1795 ~ 1881)은 건강한 사람은 자기의 건강을 모른다. 병자만이 자신의 건강을 알고 있다.”라고 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는 건강하다”라고 생각하거나, “아직 젊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건강을 과신하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건강을 잃고 후회하지 말고, 일상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건강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을 위한 왕도는 없다. 매일매일 건강을 위한 꾸준한 실천이 모일 때 비로소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금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담배에는 수천 가지에 달하는 화학성분이 들어있어 몸에 이롭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담배를 끊기란 정말 쉽지 않다.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혼자 실천하기 어렵다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하게’.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5잔 이상이면 고위험 음주행태로 분류된다.

여러 지역에서 119운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건강한 생활을 위해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119운동이란 ‘1가지 술로 1차만 하고 9시 전에 끝내는 술자리’를 일컫는다.

술은 가능한 적게, 천천히 마시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선 술자리에서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연습해 보고, 술잔을 건네기보다 즐겁게 대화하는 법을 익힌다. 아울러, 술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하루 30분 걷기’. 특히 바른 걸음걸이의 습관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아름다운 체형을 만드는 가장 필수적인 요인이다.

건강을 위해 다른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 보다 앞서 걷는 방법부터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인 걸음걸이를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누구나 아름답고 건강한 체형을 만들 수 있다.

평소 본인의 생활 습관을 생각하며 평소에 걷는 걸음걸이로 운동장 한 바퀴를 돌아보고 나와 가족의 걸음걸이에 대한 평가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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