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양돈악취 해결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에 연간 100억원이 넘게 투입하고 있지만 악취 민원은 오히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

26일 속개한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좌남수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은 “지난해 기준 평균 조수입이 연간 약 13억원에 달하는 양돈농가에 시설현대화로 100억원이 넘게 투입되고도 악취 민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질타.

일각에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다”며 “많은 수익을 올리는 양돈농가에 언제까지 퍼주기만 할 것이냐”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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