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문광위·보건복지위 오늘 현안 진단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외국인(중국) 살인사건과 지진 발생에 다른 도내 안전관리실태와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긴급현안진단에 나선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26일 오전 권영수 행정부지사와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관광국, 제도개선추진단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무사증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갖는다.

문광위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출입국 심사제도 보완을 위해 중앙 정부와 어떻게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도 안전관리실과 소방안전본부, 도시건설국을 대상으로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다.

이번 현안 보고에서는 도내 건물 내진설계 반영 여부와 향후 대책, 범죄 예방과 지진 등 재난안전대책 추진 상황, 지진?화재 붕괴사고시 소방활동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보완대책을 주문할 계획이다.

또 복지위는 이날 오후 4시 도 교통관광기획단으로부터 대중교통체제개편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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