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등 대표단 26~28일 ‘시안 국제관광박람회’서 홍보 활동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내륙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제주대표단이 지난 26일부터 열리는 ‘2016년 제3회 중국 시안(西安) 실크로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는 원 지사가 지난 3월 보아오포럼에서 러우친젠 산시성(陝西省)장과 면담 시 제주와 중국 문화유산 본산인 산시성 간 교류협력 강화 논의의 후속 조치다.

제주도는 산시성 시안을 거점으로 중국 내륙시장의 제주 관광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시안 국제관광박람회장에 제주 홍보관을 마련하고 제주관광공사 및 관광협회 등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원 지사와 제주대표단은 국제관광박람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후허핑 산시성장과 만나 양 지역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의=064-710-3921(제주도 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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