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도청 방문해 지역 간 우호·협력 약속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도청을 방문한 태국 푸켓주 주지사 짬런 타파야퐁타다(Mr. Chamloen Tapayapongtada)를 비롯, 푸켓 주 대표단과의 면담을 갖고 푸켓과 제주간의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면담은 아시아크루즈포럼 참석차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양 측 간 적극적 협력을 모색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와 푸켓이 각각 한국과 태국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로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관광․크루즈 산업을 비롯,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타파야퐁타다 푸켓 주지사는 푸켓의 관광정책 등을 설명하며 “이번 아시아크루즈포럼 참가가 크루즈 산업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노하우 공유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푸켓 대표단 일행은 25일 면담 외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견학, 26일 아시아크루즈 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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